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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2일 오후 09:43
후야 mom
2014. 4. 2. 21:50
달맞이 언덕길에는 벚꽃향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꽃터널이 있는가하면 꽃카페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마치 영화속 장면처럼 낭만의 길이다.
하늘을 가린 꽃세상에는 시간도 멈춰 서고
노래가 끝없이 이어져 영원으로 달리는 기차가 있다.
오후에는 머리카락을 염색하기 위해 미장원을 찾았다.
점점 염색기간이 짧아져 가는 서글픈 시간들
그냥 염색하지 않고 살아볼까
늙으면 늙은대로 자연에게 맡겨봐
그러나 그럴 용기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