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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위의 집

후야 mom 2014. 4. 8. 14:45

아주 가끔 보고 싶어지는 얼굴을 만났다.

봄처럼 화사한 미소를 지닌 여인

10년지기이다.

달맞이 길에는 벚꽃이 바람에 눈처럼 흩날리고

지나가는 사람들 어깨에는 봄햇살이 가득하다

그동안 유방암 수술로 고생했다고 하는데

좀 짠해지더라

우리 서로 건강해서 유럽 여행가자는 약속 지키자 하고 헤어졌다.

 

파스타와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