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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마른장마

후야 mom 2015. 7. 1. 13:38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예전같지 않은 날씨이다
비가 연일오는게 아니라 찔끔찔끔 내리는 장마
이게 마른장마인가
어제는 비가 제법 오는것 같더니 오늘은 다시 맑은하늘
햇볕도 쨍쨍 녹색이파리들이 반짝인다
장마라해서 마늘이나 매실청이나 서둘러 담그고 장만했더니
갈수록 기후변화가 심상찮네
하늘은 마치 가을하늘처럼 구름무늬를 만들고 높기도하다
현재 습도는 60%
욕실문을 열어 놓아도 눅눅한 정도
걷는것은 엄두도 못내고 버스를 타야 그나마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다
여름을 날려면 많은 날들이 남았는데
중국사막지대로 간 남편은 여름이 지나서야 오려나
파키스탄 국경을 잠시 건너갔다 와야 한단다
비자 연장이라네
관광비자는 한달분이라 35일을 머물려면 불가불 치루어야 한다
사진은 연일 수십장씩 날아온다
여름의 한가운데를 건너는 중인 한국은 정치도 사회도 덥기만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