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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꼴
후야 mom
2015. 7. 29. 12:07
막내동생이 늙어간다
세상보기 할 때에는 내가 초등학생 방학 기간이었는데
어느새 중년여인이 되어 한복자태가 곱다
동생으로 바라보이는게 아니라 자식같은 마음이 되니 안타깝네
우아한 모습 그대로 멈춰주길 신께 소원한다
작은 올캐가 시집온지도 30년이 다 되었네
별난 시어머니 밑에서 자유롭지 못한 결혼생활
평생 손끝에서 물 마를날 없이 고생하는 여인이
내가 존경하는 올캐 최현정님이다
사랑한다라고 말만 하는 시누이라 정말 미안하다
올캐도 닮아가는 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