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휴가, 방학
후야 mom
2015. 8. 2. 21:39
8월이 시작되었다
말복이 있고 입추도 있으며 처서도 끼어있는 8월의 달력
여름과 가을이 공존하는 계절에 해수욕장은 연일 만원사례이다
아들도 직장에서 휴가라며 집으로 오고
성당일도 일주일간은 방학이며 휴가라 모처럼 여유있다
아들을 데리고 재래시장에 가서 올해들어 처음으로 수박 한덩이를 사고
전복을 샀으며 호박잎도 샀다
몇발 떼지 않아도 땀이 솟는 한여름 시장 나들이는 No thank you !
나만 더운가하고 다른 사람들을 보니 짜증스런 얼굴에 불만이 가득하고
길 건너에는 자동차끼리 부딪혀 큰사고가 났다
불쾌지수가 높을수록 사람꼴이 말이 아니다
휴가는 집안에서 맛있는것 챙겨먹고 푹 쉬는게 좋지
내일 모레 아들은 울릉도로 우리 내외는 시골 시누네로
뙤약볕과 전쟁을 치루러 나갈 예정이다
생각만해도 두렵고 무서운 무더위에 어딜간단 말인가
이대로가 딱 좋은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