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눈에 실핏줄이
후야 mom
2016. 7. 1. 14:55
어느날 밤새 고열에 시달리고 일어나니 토끼눈이 되었다
해열제(타이레놀 두알)을 먹었는데도 끙끙 앓고난 후에 일어난 일
평생 눈에 실핏줄이 터진적이 없는터라 안과에 있는 막내에게 물었다
경아는 아무렇지 않은듯 괜찮다고 한다
고민했던 내가 약간 심드렁하게 되어버렸지만 다행이다
노안이라서 그럴 수도 있고
나처럼 열이 많이 났을 경우에도 그렇단다
집에 있는 안약을 열심히 넣기 시작한다
눈이 무겁고 답답하다
늙어서 좋은건 정말로 없는 인생이다
장마철이라 짜증스러운데 몸도 마음도 축축 처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