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야 mom 2016. 7. 22. 10:20

 

새벽 4시30분에 오늘이 열린다

주방쪽문으로 보이는 하늘이 붉다

아파트 건물 사이에서도

하늘이 열리고

그 건너에는 여름이 한창이다

출근하는이도 청소하는이도

같이 맞이하는 오늘

하나 둘 차들이 움직이고

나에게 주어진 날에 올리는 감사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