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청사포
후야 mom
2017. 8. 25. 20:41
남편이 저녁을 먹고나서 청사포로
태양광 전단지를 가가호호 대문에다 붙이러 간다네
점점 재미있어지는 영감의 행동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저러다가 돈을 벌어오면 미안해서 어떻게 받겠나
따라나서긴 했는데 모기가 달라붙는다
밤인데도 열대야라 무더위와 습도가 장난이 아니다
집집마다 대문에다 전단지를 붙이는 남편이 가엾기도 하니 안타깝다
청사포 등대가 무더위에 졸고 있는듯 밤안개가 드리워진다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