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작약꽃
후야 mom
2018. 5. 11. 13:01
작년에 시골 시누님 뜰안에 빨갛게 올라오는 작약 몇 뿌리를 얻어와서 심었다
몸살을 하는건지 고향을 떠나와서 그런지 시름시름 앓더니 그대로 시들어버린 꽃
그랬던 것이 올봄에 튼실하게 올라오더니 드디어 꽃이 피었다
날마다 들여다 보지 못하니까 언제 꽃이 피느냐고 물었더니
남편이 출근하자마자 사진을 보내왔네
고마운 꽃 영원히 살으렴
함박꽃이라고 하시던 아버지 생각나게 하는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