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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이 혼인
후야 mom
2018. 12. 16. 20:09
대구 작은집 영숙이가 결혼하는 날
새하얀 눈이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다
혼인날 눈이오면 잘 산다더니 하늘도 축복을 하는구나
작은아버지 돌아가시고 난 후에는 거의 만나지 못했던 사촌동생
나이도 50 살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는 잔칫날
우리집 오남매가 축하하러 길을 나섰다
잔칫날이 아니면 얼굴 볼 일이 없던 친척들도 만나니
반갑고 미안하고 감회가 새로워진다
사촌, 고종, 고모님, 작은엄마, 기억도 못하는 종질들
사촌제부는 3살이 연하라니 복도 많지~
가족사진도 같이 찍었다.
작은 아버지 부재로 사촌 큰동생이 여동생을 데리고 들어간다
예식이 진행되는 동안 우리는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작은 동생 부부
두 동생들
작은 고모님과~
창녕언니와 유성이
신부대기실의 영숙이
사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