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울타리
후야 mom
2020. 12. 5. 11:20
담장을 한다고 했던게 언제였는지 생각조차 없지만
어찌어찌 완성하고보니 감개무량하다
기초를 하고도 일년이 넘어가더니
내가 생각했던 그림이 아니라서 실망이다
물론 시골 담장이 상징적인 의미라해도 너무 성근 망을 쳤다는거다
몇사람이 붙어서 겨우 완성한 그림
그동안 울타리 없이도 살았는데 감사해야겠지~
돌망을 쌓고 다시 철관을 묻어 단단하게 기초를 다졌다
바람과 햇살은 자유롭게 통과해도 좋은 울타리
더 넓으진 텃밭의 경계
한결 집다운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