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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아의 일탈

후야 mom 2023. 5. 8. 07:37

중년여자애 넷이서 환갑 여행을 떠났다

봄비치고는 세게 내리는 폭풍우 속에도 우정이 빛나는 청춘들

꽃처럼 아름다운 날들이다

막내동생 경아가 환갑이란다
그녀가 태어난 날을 기억하는데
어느새 60고개에 올랐다니
내 가슴이 뛴다
동시대를 살아내는
우리 자매
엄마가 살아있을 때 까지는
어린이가 아니겠는가

연분홍 봄날은 그렇게 사라진다
어버이날 아침의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