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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3일 오후 10:17

후야 mom 2013. 4. 13. 22:24

잔인한(?) 4월은 바람이 잦다.
달맞이에 사는 친구가 손녀를 데리고 송정에 가잔다.
우리 나이가 손주 키우는 고충을 서로 나눌때가 되었다.
카페에 앉아 우리 얘기보다 그녀석 웃는 모습에 반해 시간가는 줄을 모른다.

어느꽃이 이렇게 이쁠까

웃음도 빨강, 노랑, 파랑 색색이다. 
바다 건너로 조용히 지는 노을
바람에 떨어지는 꽃잎들
우리의 봄은 그렇게 속절없이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