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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7일 오전 07:03

후야 mom 2013. 7. 27. 07:08

시골에서 부쳐온 옥수수의 맛이 더운 여름을 웃게한다.
달콤하고 구수한 이 맛은 문장대 골짜기에서 기른 채소
저녁밥을 먹고도 몇개를 먹는지 식구 모두 입안 가득 포식
냉동고에도 들어가 있는 풍성함이 좋다.
제철 음식의 맛이다.

 

손톱에 물들인 봉숭아빛이 점점 진해진다.

방학이 되면 장독대 앞에서 꽃물을 들이던 추억이 새롭다.

일년초가 주는 즐거움이 겨울초까지 이어지지

해거름에 꽃을 찾아 학교뜰을 헤매이지만 마음만은 청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