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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4일 오후 06:33
후야 mom
2013. 11. 14. 18:42
김장을 하고나니 손에 습진이 생겼다.
좁쌀 같은것이 솟아나더니 가렵기 시작한다.
느닷없는 공격에 성가시고 고통이다.
대수롭지 않은 것이 나를 향해 공격을 하다니
나 그렇게 우스운 존재가 아니거늘
겨울 초입의 대연동은 오가는 사람들의 움츠린 표정과
환자를 실어나르는 병원차의 경적소리로 어지럽다.
좋은 사람들은 보리밥집에 앉아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