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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7일 오후 03:35

후야 mom 2013. 11. 17. 15:38

바람부는게 심상치 않네
낙엽이 굴러서 내 발 앞에 와서 선다.
마치 나침반처럼 이리저리 돌다가 딱 멈춰서 가리키듯
밟지 않고 비켜간다.
성당 교리실이 춥게 느껴지는 주일
겨울인가

 

지난 저녁에는 네 식구가 저녁식사를 하였다.

며느리 생일이 지나갔는데

시아버지가 대접한다고 고깃집에 갔다.

늘 이렇게 살지 못한다 하더라도......안타까운 시간들

밤 9시 30분에 상영하는 "친구2"를 신세계에서 관람

폭력물이라서 섬뜩한 장면들이 많았고

진한 우정이라든지 추억 그런건 없었다.

영화 산업은 좀더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다보니

불필요한 폭력 장면들이 넘친다.

전작과의 연결이 매끄럽지 않았다. 

역시 유오성은 레전드급 연기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