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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3일 오후 06:30
후야 mom
2014. 1. 3. 18:46
새해 나라운이 좋으려나 날씨가 포근하다.
백말띠인 남편을 역마살이니 고집불통이라느니
온갖 수식어를 다 붙였는데 "청마"라네
청마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날개 달린 유니콘을 지칭한다고 한다.
백말은 뭐며 청마는 뭔지 말 만들어 내는 누리꾼들 ...
어찌됐건 국운이 상승하여 좋은 일만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지난해 얼마나 말들이 무성했나.
그래도 겨울은 겨울다운게 좋은데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내소사로 가고 싶다.
백색이 주는 순정하고 순결한 그무엇에 자신을 정화하고 싶은 ...
늙을수록 말이 많아지고 눈에 들어오는게 너무 많아지는 기이 현상들이 싫다.
좋은건 좋다라고 하고 이쁜건 이쁘다고 하자.
마음까지 추해지지 말아야지 두려운 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