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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7일 오후 08:18

후야 mom 2014. 11. 27. 20:25

아침 일찍 막내동생에게서 메세지가 왔다.
작은 동생이 대장에 생긴 용종을 떼 내는 수술을 한다고
용종은 암의 시초라는데 괜찮은건지 걱정이다.
그것도 악성인지 선종인지도 중요시 할 만큼 긴장된다.
수술은 잘 했다는 소식은 받았지만 하늘의 몫이다.
몇주전에 바느질집에 들렀을때
고운천이 있길래 노인네 솜바지 하나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쉽게 해주겠노라고 하더니
아뿔사 오늘 찾으러 갔더니 천이 모자라서 못했다네
이런 난감할 데가 있나
시장에 들러서 누비바지와 포근한 셔츠도 샀지만 개운찮다.
연락이라도 해주지~~~
내맘같지 않은 날의 푸념을 용서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