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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5일 오후 12:37

후야 mom 2014. 12. 15. 12:45

연말 분위기가 고조되는 12월이다
국제신문사에 기자로 취직된 조카가
케잌와 화이트와인을 사왔다
따뜻한 밥과 멋진 후식으로
올 한해를 돌아보게하는 여유로운 밤이다.
연초에 서운했던 일(?)도 깨끗하게 정리되었고
공직생활이 끝나는 남편도 감사한 한해였다
돌아보면 순간순간 숨막혔던 일들도 있었지만
희망 사항이었던 유럽여행도 다녀왔으니 여한이 없다
17년을 살아온 집도 수리를 해서 새집 같으니
이보다 더 한 복이 있겠나
더 이상도 더 이하도 필요없는 만족한 삶이라 생각한다
새해에도 가족 모두 건강한 삶을 꾸려가길 소원한다
나를 존재하게하는 하느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