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석(남편)님은 엿새째 쉬고 있다
정년퇴직(명예퇴직)자의 신분에서
자연인으로 돌아온 시간이 짧아서 그런지
아직도 동장님인 것같다
하루종일 컴 앞에서 뭘하는지 열심히 하는 사람
느닷없이 이력서 작성해서 맘에 드는 곳에 넣는단다
뭔들 못하리
하고 싶은대로 하는게 제일 좋은 힐링 아닐까
내 생각은 당분간은 아무것도 하지말고 푹 쉬었으면 하는데
그것마저도 잘 안되는 성품
24시간 한공간에 있다는 것이 참으로 힘드는 일이구나
인내와 배려를 익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