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공간에서 만들어지는 '밴드'라는 것이 있다.
카카오스토리처럼 만남의 장이지만
단체가 어울리는 마당이라는 개념이지
선교분과장의 초청을 받아서 가입했다
개인적으로 복잡한 걸 무척 싫어하는지라
'no'라고 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다
절기로는 '대한'을 넘겼으니
봄이 가까워지는지
비가 내린다
우산을 받고 은행 동네를 한바퀴 돌아다녔다
우산이 너무 무거워서 더 다니지 못하고
집으로 ~
손바닥에 닿는 비는 아직 차고 서늘하다
점심에는 크림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다
나는 좋아하지만
남편은 "양놈이 아닌데" 라고 하네
웃기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