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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후야 mom 2015. 2. 14. 10:49

거제도 장목리에는 기인이 만들어가는 세상이 있다

자신만의 유토피아를 쌓아가는 과정이 경이롭다

거친 바다와 파도의 노래가 있는 섬

혼자만의 성

좁은 계단을 올라가면

곧 하늘세상이 열릴듯 좁고 가파르다

 

무엇을 어떤 영생을 그려가는지 모르지만

각진 구석이 마치 엄마의 태중이 살아있는 듯 하네

 

 

 

 

돌틈 사이에도 생명이 존재하고

아래로 혹은 위로 뻗어가는 놀라운 자연의 힘

 

이건 뭐지?

원형 경기장은 아닐테지

 

 

돌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