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가래가 조금 나아지니까
눈이 아프기 시작하네
여러가지 하는 감기몸살이다
눈알이 아프고 뻑뻑한게 이물감이 심하다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짜증스러워서
다른일을 할 수가 없네
안약을 넣으니 따갑다
눈이 소중한 존재라는걸 보여주는구먼
갑자기 많은 증세들이 겹쳐 늙은이가 되어버렸다
꽃이 진자리에 새순이 돋아나고
묵혀두었던 겨울이 사라지는 봄날의 기록들
정월에 담근 된장을 김치통에 퍼 담아서
오래 숙성하기 위해 김치냉장고에 넣었다
석달이 지난 된장맛이 달콤하다
일년 농사가 시작되는 곡우절
올 한해 무탈하게 지나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