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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

후야 mom 2015. 4. 28. 13:47

4월30일부터 세식구가 여행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노동절과 어린이날이 끼인 징검다리 연휴이다

경기도 일원을 여행을 하자니
준비할 건 따로 없는데
문제는 내 머리카락을 염색해야 한다
지난달에도 이달에도 미장원에 안가고
집에서 염색을 하자니 힘든다
미장원에 가면 편한 대신에 돈과 시간이 소요되고
집에서 하면 돈도 시간도 절약이다
그런데 왜 그리 궁상맞는지~
거울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염색을 하고 나니 머리가 지끈거린다
앞 이마와 정수리 부분 염색이다
나의 연분홍 청춘은 어디갔을까

 

지구촌에는 갖가지 재앙이 끊이지 않는다

네팔에서 지진이 발생하여

수천명이 사망하고 다쳤다는 보도를 본다

자연재해로 목숨을 잃는 일은

더이상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다

문명사회에 살면서도 불안해야 하는 악순환

지진이나 화산 폭발은 인간이 신을 이길수는 없다는

진리를 일깨워주는 일이다

인간이 신처럼 살고 싶으면 선하게 살아야겠지

대한민국은 황사와 부패척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