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다녀온 반구대 암각화
주변 나무를 누군가가 훼손했다고 한다
무슨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문화유산을 생각했다면
과연 칼질을 했을까
나무마다 예리한 칼로 긁어놨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고
기치관이 다르다고 하겠지만
보편적인 사고를 가진자는 그럴수 없을터
상식을 벗어난 행동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어야겠지
괜스레 화가난다
밤늦게 전화를 한 어느 형제분
분명 화가난 상태로 전화를 했겠지
난 끝까지 듣고
원칙을 얘기했을뿐인데
잘알겠다며 전화를 끊는 사람
신앙인이라서 참는건 결코 아니다
그러나 남자라는 우월감만은 짚고 가야지
하늘에 계신 그분만 믿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