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며 선물을 보내왔다
작은 가방과 마유크림이 든 상자가 도착하니
남편하는 말 "돈이 얼마나 들었나?"
정치권에서 비타500 박스에 5천만원이 오간 사실을 말하는게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일명 '이완구 게이트'
그냥 웃지요 조크도 아니고 유머도 아닌 썩소
5월에 이렇게 더운날씨는 생전 처음일게다
성당까지 걸어갔더니 온몸이 땀이다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더위는 지구온난화의 가속화란다
자연이 인간에게 베풀던 천혜가 거꾸로 악재로 둔갑을 하는 모양이다
여정봉사자가 또 한사람이 못하겠다며 배를 내민다
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없다보니
억지로 맡긴 내불찰이다
어떤 사람을 제자리에 앉히나 걱정이다
하늘의 지혜를 구해야겠지
걸어오는 길이 무척 힘이든 하루였는데
동생으로 하여금 웃게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