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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문안, 병치레

후야 mom 2018. 12. 27. 13:37

친정 작은올케가 허리시술을 한다며 입원했다기에

경아랑 대구에 다녀왔다

늘 서서 식당업을 하고 있다보니 다리와 허리통증이 장난이 아니다

남동생이 먼저 허리 시술을 하더니 올케마저 하게된 경우이다

시누올케 사이지만 동기간처럼 지내는 관계라 안타깝고 미안한 올케다

사실 나도 기관지염으로 고통스러워도 이럴때 들여다보는게 좋겠다

하여 동생을 따라 나섰는데 대구는 친정이지만 엄청 추운곳이다 

기침과 가래 끓는 소리가 역겹게 난다

결국 동생네에서 자고 이튿날 내과 진료를 받게되었다

경아가 역시 같은 증세로 치료를 받았던 병원이라 믿음이 가기도했다

x-ray찍고 피검사, 폐활량 체크(폐기능검사)까지 하고

주사맞고 처방전 받아서 약까지 경아가 일사천리로 해결해줬다

쉽게 지나가겠지 했는데 천식에 폐렴 초기라며 꽤 심각했던 모양이다

나도 이제는 몸에 부대끼는 중늙은이


환자가 병문안을 하였다고 기록한다.

 

기관지 확장약 투입중 (네블라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