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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3일 오전 10:13

후야 mom 2013. 2. 13. 10:23

분홍의 새벽 하늘이 열렸다.
열리지 않을 것 같아도 열어주는 하늘이 있어 얼마나 복된 삶인가
그래 정말 하늘을 두려워하며 사랑하자
분홍에서 점점 흐릿한 흰색으로 다시 푸르게 변해가는 하늘
나도 하늘도 그렇게 배우며 사랑하는거다.
영원한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