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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31일 오후 12:42

후야 mom 2013. 10. 31. 13:18

괴물을 삼킨 아이 "화이"를 보고 바깥을 나오니 현기증이 일어난다.
아이의 울부짖음으로 떠난 엄마가 살아올리 없건만
하늘을 땅을 향해 그렇게 우는 아이
한동안 먹먹하게 울었네
어찌됐건 부모는 아이를 제대로 양육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버려져 시설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관리 감독한답시고 방관했던 목회자
끔찍하게 저질러지는 아이유괴와 악순환은 계속된다.
다섯명의 도둑애비 밑에서 보고 자란 아이의 눈에는
악성괴물이 자라고 있었다.
어느날 사건 현장에서 마주친 친애비와의 만남으로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붕괴되고 아이는 처절한 복수를 시작한다.
결국 엄마마저 떠나고
다섯애비들은 하나씩 아들의 손에 죽음을 맞이한다.
마지막 남은 괴물애비가 하는말
"너의 눈에 어른거리던 괴물을 제거 해주었잖아
이제는 잊고 편하게 살아라 "고 한다.
진정 부성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끝까지 잔인했던 영화를 손으로 폭력 장면을 가려가면서 봐야 했나
아이는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오랜 시간 잠을 자고나면 성장통도 멎겠지.
화이야............................진구야 !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포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