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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5일 오후 10:30

후야 mom 2013. 11. 5. 22:45

여정 교리 봉사자들의 피정이 있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의미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성찰도 함께
성서 신학원 서 마리스텔라 수녀님의 영성 강의 [성서와 영성 생활]
주제에 맞는 召命 찾기 작업을 하였다.
200여개의 성구 중에 마음에 와 닿는 성구를 찾고 찾아서
자신을 부르는 하느님의 음성을 듣는다.
최종 한 구절은 "진실이 너를 자유케 하리라" 요한
자서전의 제목이며 묘비명의 글귀를 찾은 것이다.
소명의식이 없는 신앙은 거짓
태생부터 주어진 소명이라는 것을 배운 하루였다.

*피정을 하면서도 분심이 일어 혼란스러웠다.
집중하려 애썼지만 어지럽기만 한
나의 소중한 인연에 대한 갈등이다.
사랑 할 시간이 내게 주어지지 않아서 슬픈 인연
끝까지 보듬어 보지 않고 떠나 보낸다면 후회 할 것같아서 괴로웠다.
하느님!
진심으로 사랑 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십시요.
당신의 뜻에 맞갖은 부모가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얻고 싶습니다.
도와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