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점심 약속한 곳(배비장보쌈)이 우동 성당이 있는데서 가깝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성당 구경에 나섰다
성당은 아파트가 밀집된 도심 가운데 위치하여 작고 아담한 성전이다
입구에 서 계시는 예수님의 큰 팔
"누구든지 나에게로 와서 쉬어라"
키큰 할아버지의 인자한 미소가 아름다운 천상나라
추석이 가까워지는 시절에 익어가는 대추
햇빛에 반짝이는 윤기
오후가 되면 곧 시들어갈 나팔꽃의 전설이 서럽도록 이쁘다
친구랑 점심 약속한 곳(배비장보쌈)이 우동 성당이 있는데서 가깝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성당 구경에 나섰다
성당은 아파트가 밀집된 도심 가운데 위치하여 작고 아담한 성전이다
입구에 서 계시는 예수님의 큰 팔
"누구든지 나에게로 와서 쉬어라"
키큰 할아버지의 인자한 미소가 아름다운 천상나라
추석이 가까워지는 시절에 익어가는 대추
햇빛에 반짝이는 윤기
오후가 되면 곧 시들어갈 나팔꽃의 전설이 서럽도록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