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봄바람이 살랑이는데 바깥 출입을 하지말라니
그말을 뉘가 듣겠나
남편을 따라 구포 생태공원으로 나들이 나갔다
영감은 차에 자전거를 싣고가서 근처로 라이딩하고
나는 땡볕에서 꽃구경 사람구경 눈부시게 했지
유채꽃이 바람따라 일렁이는 봄날
노란 물결이 파도처럼 넘실댄다
저 멀리 아지랑이가 훈풍을 데려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