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시골 집에도

후야 mom 2022. 5. 16. 14:56

주말에는 영감이 바빠서 김해 집에 못가고

월요일에 짬을 내어 갔다

보름만에 가다보니 밭작물에 가뭄이 들었다

작렬하는 햇빛에 시들어가는 식물들

봄 가뭄이 길어져서 피던 꽃도 고개를 숙이고 있다

 

작약꽃

 

10그루에서 수확한 체리

보석보다 빛나는 과일

 

자주감자꽃

 

흰감자꽃

붉은 줄장미가 피었다

가뭄에 시들어서 아사직전에 땅에 옮겨 심어 겨우 살렸다

 

아피오스(인디언 감자)를 심은지 꽤 되는데도 소식이 없다

싹이 트는 기간이 오래 걸리는 작물인가보다

 

다양한 색깔로 즐기던 봄은

어느새 뜨거운 햇살아래로 숨는다

초록초록 여름이 다가온다는 신호일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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