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4일~17일까지 3박4일간의 제주도 여행
비가 온다는 예보에 걱정을 했다
걱정과는 달리 일정을 소화하는데는 별 어려움 없는 날씨였다
이튿날은 새별오름과 카멜리아힐과
오후에 마라도행 유람선을 탔으니
날씨 행운을 누렸다
카멜리아 힐의 꽃정원과 식물원
다양한 색의 수국을 볼 수있었다
꽃중년들의 미소도 한몫을 했겠지
새별 오름은 명소로 해발 519.3m이다
기본적인 체력에 한계가 있는 몸이지만
별 어려움없이도 오를 수 있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오월의 풍경이 좋았다
구름과 안개로 덮혀있던 오름이
바람이 한번 스치자 거짓말같은 그림을 완성한다
맑은 하늘과 나의 친구들의 환희가 가득한 봄이었다
제주도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