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봄, 햇살

후야 mom 2022. 2. 27. 22:03

양지쪽으로 봄이 고개를 내미는 친정집 뜰

아버지 기일(음력 1월26일)에 만나는 형제자매들

쳐다만봐도 고운 나의 핏줄

봄 햇살에

목련의 꼭 다문입이 곧 벌어질 것 같다

 

지리산 밑에서 수정을 키웠나

얼음도 겨울도 햇살에 녹아내리는구나

 

고드름의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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