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지절 5월의 어느날
7공주들이 고향 언저리 자굴산 휴양림에서 만났다
푸르름이 가득한 고향으로 가는 길은
이른 모내기가 시작되고
보리와 밀이 익는 냄새가 향수에 젖게한다
내고향 경남 의령군 부림면 신반
늘 꿈에서 바삐 다녀오는 그때 그 시절, 그리운 곳
해연, 순덕, 귀순, 상자,유정,남숙, 재옥
고향으로 가는 고속도로에 핀 금계국
고향 친구들과 1박2일의 일탈
남자 4, 여자 7(11명)
비바람이 부는 자굴산 휴양림
의령 시장에서 '소바' 한 그릇을 비우고 산으로 간다
산은 갈수록 높아지고 가빠지는 나의 호흡
푸르게 젊어지는 산과 대조를 이루는 70고개
5월 24일, 25일 (토요일)을 잊지 못하리~.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싹 속았수다(정말 수고했습니다) (0) | 2025.04.01 |
---|---|
반고흐, 영혼의 편지 (0) | 2025.02.11 |
깜빡하는 기억(불 소동) (0) | 2025.02.02 |
연말에 들려온 항공기의 악몽(?) (0) | 2024.12.31 |
안검하수 (0) | 2024.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