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제습기

후야 mom 2013. 6. 14. 11:46

동생이 사준 제습기 덕을 톡톡히 보는 요즘이다.

장마가 시작되면 연례행사처럼 습기와의 전쟁이다 
해운대는 다른도시보다 염분이 많은 안개로 늘 눅눅하다.
빨래가 제대로 마르지 않으니 그야말로 여름은 짜증 그자체이다.
외출시에 제습기를 가동해 놓으면 저절로 뽀송뽀송하니 기분도 괜찮다.
갈수록 눈부신 전자제품의 발전을 누리고 있다.
정부는 에너지 절약하라고 별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난리다.
가정에서도 스스로 아끼고 절약하며 사는데도 나라는 걱정이 많네.

오늘은 충북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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