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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국전쟁의 상흔이 살아있는 압록강 단교에서 통일을 꿈꾸다.

후야 mom 2013. 6. 16. 16:57

3일차 마지막 답사지로 압록강 단교를 찾아갔다.

그러나 6시 30분이 넘머 문은 닫히고

별수 없이 단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데, 이때 가이드 역량이 나타났다. 이리 저리 통화하더니 우리팀은 30분 정도의 시간을 얻어 들어갔다 

이 때의 기분은 뭐라 형용할 수가 없다. 아무도 없는 단교에 우리끼리만 달려가는 상쾌한 기분.  겪지 않으면 모른다.

압록강 단교 마지막 교각-1950년 10월. 중공군의 6.25전쟁 개입을 막기위해 유엔군은 북한쪽 철교만 폭파시켰다.

북한쪽은 이렇게 교각만 황량하게 남아있다.

단교의 짤린 면

늦게 들어간 것이 오히려 행운.  신철교에 서서히 불이 들어오고 있다.

1주일에 두번정도 운행한다는 기차를 보는 행운도 있었다.

 

 

압록강 단교

불이 다 켜진 신철교 모습 - 그날밤 숙소인 심양(5성급 호텔)에 도착하니 새벽 1시30분. 3일째도 굳인데..  힘든 일정이었다. 휴.....

4일차(2013.6.4)

심양의 북릉공원에서 사진촬영만 하고 부산으로 떠났다. 정말 보람있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출발부터 끝까지 함께 해주신 대륙항공여행사(051-463-0034) 장사장님,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멋진 안내를 해준 가이드 두분.

무엇보다도 함께한 답사팀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출처 : 꿈을 꾸듯 떠나는 여행 길
글쓴이 : 짝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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