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마중 겨울속 햇살을 따라 나선 길이바다로 향한다며칠 혹한의 강추위로 움츠렸던 어깨가햇살에 녹아내리듯 따뜻하다지향없이 송정을 거치고 대변항을 지나익숙한 카페로 들어섰다바닷물빛이 진하게 봄을 부른다 영감을 꼬드겨 바깥에 나왔더니눈부신 봄햇살이 손을 잡는다섣달이건만 따뜻한 온기가茶 한 잔으로도 충분한 외출일세~. 사진 202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