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우울하다 우울한 기운 우울

후야 mom 2015. 5. 14. 09:42

때아닌 5월 태풍이 지나갔는데도 하늘은 계속 우울모드다
어제 만난 친구도 우울증 치료약을 복용한다고 하고
예비군 훈련장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사건도 급 우울한 뉴스다
기압이 낮으면 인간의 두뇌 활동도 저하되고
동식물의 변화도 감지된다고 하니
자연재해를 피해 갈 수가 있나
먼나라 네팔은 여진으로 무너진 유적지가 다시 또 무너졌다고 하니
들려오는 모든 것들의 안부는 우울이다
바깥 출입이 두려운 날
좋은사람들 모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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