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5월 태풍이 지나갔는데도 하늘은 계속 우울모드다
어제 만난 친구도 우울증 치료약을 복용한다고 하고
예비군 훈련장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사건도 급 우울한 뉴스다
기압이 낮으면 인간의 두뇌 활동도 저하되고
동식물의 변화도 감지된다고 하니
자연재해를 피해 갈 수가 있나
먼나라 네팔은 여진으로 무너진 유적지가 다시 또 무너졌다고 하니
들려오는 모든 것들의 안부는 우울이다
바깥 출입이 두려운 날
좋은사람들 모임이 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하지절(初夏之節)에 (0) | 2015.05.29 |
---|---|
울산 반구대 암각화 (0) | 2015.05.19 |
오이 소박이 (0) | 2015.04.23 |
세월호 추모 (0) | 2015.04.16 |
배낭 (0) | 2015.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