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말
봄비가 오는날
갑자기 보고 싶다고 문자를 보냈더니
곧
화요일에 만날까요
화요일
언덕의의 집에서
파스타와 커피
그리고 그녀의 미소를
눈부심에 섞었지
트레킹 마니아인 그녀
지구를 돌아나닐 기운이다
내가 만나자고 했건만
선물까지 챙기네
한동안은
달팡과 함께 친구를
살아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