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은 결혼 기념일이다
39주년 기념일인데도 불구하고 동기회 소풍을 따라갔다
전날(금) 저녁에 집에 온 아들은 제 볼일보면 되고
영감은 저녁에 야근이라서 출근한다
각자 시간을 적절히 사용하는걸로 기념일을 보낸다.
거창 수승대의 가을 풍경
단풍이 계곡을 따라 물빛이 달라지는지 산에서 계곡으로 색상이 진해진다
거창은 무주와 경계를 이루는 곳으로 내륙지방이다
해설사의 설명을 들었어도 귓전으로 흘리고
선비들이, 학자들이 바위에 새긴 글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불타는 멘드라미 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