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 생겨난 신조어 '사회적 거리두기'
마주 앉아서도 안되고 걸을 때도 2 m 거리두기, 마스크는 필수,
이 캠페인이 다시 2주 연장한다네
학교에는 언제 아이들 소리가 들릴까
온천지가 꽃세상이건만
마음 놓고 즐길 수가 없다
코로나 19 에 감염되지 않아도 우울증이 생기겠다
물리적 거리두기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개인이 할 수 있는게 없는 잔인한 4월이다
관광지마다 축제는 금지되고
모임도 다음달로 연기하자네
꽃피는 시절이 아닌 회색빛 사회생활이 이어진다
언제쯤 자유로워질런지
같이사는 남편도 밥, 잠, 모든게 따로따로
손발을 묶어놓고 뭐하자는건지
거기다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일이라고
저마다 옳다고 떠들어대니 아득하다
특별 재난금을 70%국민에게 돌려준다고 야단이다
선거철에 안성마춤 돈장사 표장사가 아니고 뭔가
야릇한 계절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느낌이 없네
이래도 저래도 시절은 진행형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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