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봄날

후야 mom 2024. 3. 17. 10:18

아름다운 꽃들
화사한 봄날에 취하다

 
나의 엄마
영원히 못 일어날 것 같았는데
봄빛이 문밖으로 유혹을 했는지
휠체어에 앉아서 바깥 공기를 취하는 엄마
 


친정집  뜰에 핀 자목련


늙은 공주들 모임이 있던날
송정 바다의 봄바람에
꽃처럼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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