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신경숙씨가 표절에 대해서 자유롭지 못함을 시인했다
언제부터 이런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는지에 대한 성찰은 없고
자신의 기억력에 대한 연민만 늘어놓는 신경숙
적어도 글을 쓰는 사람은 양심보따리 관리를 잘 해야한다고 믿는다
자신을 속이고 나아가 독자를 우롱하는 행위는
도둑질이나 폭력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없으면 쉬었다가 재충전해서 글을 쓰지
다작에 대한 부담감이 자신을 몰아갔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용납이 안되는 행위이다
지금까지 책을 통해 교감했던 독자들을 어떻게 보상 할 것인가
출판사의 횡포라고 생각하고 싶다
작가라는 칭호가 두렵지 않남
슬픈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