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영화축제(BIFF)가 한창이다
문화,예술의 계절이라 사람들이 들떠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동창회에서 내장산단풍과 순천만 정원박물관, 남해 독일마을까지
일일 여행을 한다는데도 꼼짝없이 방콕신세다
원거리 여행이 아직은 두려운 몸상태라 치료중임을 알렸다
영화제 기간중에는 남편도 연일 근무를 한다
토요일 일요일에도 부산역에 나가서 부산을 찾아오는
여행객들에게 팜플릿을 나눠주며 영화와 관련된 상품을 홍보한다네
시내를 구경하고 해운대 바닷가를 지나오는데
역시나 축제기간임을 실감케하는 사람들의 물결이 풍요롭다
해운대 주민으로서의 묘한 자부심이 생기는 계절이 좋다
바다가 있는 영화산업이 세계적인 영화제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