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시절이 그리운 계절에 걸맞는 드라마가 있다
"응답하라 1988"
그때로 되돌아 갈 수 없지만 드라마로 재현되는 장면에 그리움이 인다
자다가 연탄을 갈아 넣으러 나왔다가 깨뜨려 먹는다던지
트레이닝 복장으로 돌아다는 모습
뽀글퍼머 아낙네들
문득 들려오는 산울림의" 청춘"도 있다
'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이청춘~'
왈칵 눈물이 솟아오른다
하루종일 흥얼거리게 되는 청춘,
지나가버린 내청춘은 어디로 가고있을까
만날수는 있을까
햇빛이 비치는 마루에서 거울에 얼굴을 비쳐본다
서리가 내리는 가을녘이다
서둘러 염색약을 머리카락에 묻히고 거울을 치워버렸다
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결코 응답 할 수 없는 시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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