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에서 각 단체별로 연말 결산과 새해 예산서를 제출하라고 한다
작년에 작성했던걸 토대로 결산과 예산을 이틀에 걸쳐서 마무리했다
컴이 있는방이 뒤베란다라 불기운이 없어서 매우춥다
손가락이 얼어붙는것 같아도 작성을 해야겠기에 참는다
이것도 올해로서 마지막이다
2년동안 대표로 있으면서 과연 역활을 제대로 수행했는지
자신보다는 회원들이 잘 알겠지
모자란 부분은 나의 하느님이 채워주셨으리라 믿는다
새로 선출된이에게도 나의 도움이 필요하겠지
나의 전임자도 끝까지 도와줬으니 나도 그래야한다
겨울이 성큼 내 발밑으로 와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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