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쓰레기를 내어 놓는날이라서 바깥에 나갔더니 비가 내린다
일기예보가 잘 맞는구나
생각없이 쫓아나왔다가 찬비가 얼굴에 닿으니 상큼한 느낌이 싫지 않네
새벽비, 겨을비, 찬비 온갖 수식어들이 연상되는 동안
엘리베이터는 나를 집앞에다 내려주고 다시 왔던곳으로 회향한다
겨울인데도 춥지 않으니 마치 봄인가하고 돌아보게되는 현상
비오는 날은 포근하다
겨을치고는 비가 자주오긴한데 농작물 피해가 많아진다니 그것도~
서울에서는 겨울비를 맞으면서
한국민주노동자의 대변인을 자처하는 "한상균" 노조위원장이
조계사 칩거를 끝내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노동악법 철폐니 박근혜는 물러가라느니
쌍팔년도 아니고 구태의연힌 노동궐기는 한물 건너갔다는걸 모르시남
진정한 자유를 원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권익만 쟁취하려는 꼼수
불온한 세력들의 최후가 어떤건지를
이참에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정부의 공권력을 제대로 발휘해주길 원한다
국민위에 노조가 있을수는 없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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