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비 오시다

후야 mom 2016. 1. 28. 12:34

겨울비는 살에 닿는 순간 몸서리칠 정도로 차다

엄청난 한파가 물러가나했더니

이제는 찬비다

지난 겨울초입에 화분에 녹차씨를 묻었는데

두달이 지나고보니 파란싹이 돋았다

어린순이 여릿여릿 서있는 모습이 순하다

녹차는 살아있으니 이제는 커피원두를 심어볼까~

아직은 녹차가 어리지만 화분에 옮겨서 커가는 과정을 지켜봐야지 

며칠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다

비가 그치면 다시 한랭전선이 올라오겠지

설날까지 추우면 곤란하잖아

새벽에 쓰레기 분리수거일이라서 바깥에 나갔다가 벌벌 떨었다

발목으로 파고드는 찬공기땜에 움찔

따뜻해도 괜찮을텐데 날씨도 절충을 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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